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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예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1995년3월17일(금)14시00분 개식


제27회 예천군의회임시회개회식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호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군수인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장예기)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장예기  지금부터 제2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일어섬)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녹음방송)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14시02분)

○의장 김문한  을해년 새해가 밝아온지가 엊그제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세월은 화살같이 빨라 어느새 24절기중 춘분을 며칠 앞둔 가운데 벌써 새봄을 맞이하게 되었는가 봅니다.
  그동안 유례가 없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농사지을 물은 고사하고라도 먹을 물마저 딸려 많은 갈증을 겪었는가 하면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을 예방하고자 노심초사 애를 태우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한두차례의 단비가 내려 밭작물은 해갈이 되었고, 식수난과 산불걱정을 들 수 있게 되어 그나마 큰 다행으로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좀더 흡족한 비가 내려주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가뭄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한해대책에 전력을 다해주신 이경락 군수님을 위시한 군산하 전공무원께 심심한 위로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생생한 생활현장에서 주민과 아픔을 같이 나누면서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임시회에 모든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음을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금년도 군정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코자 열렸습니다.
  주민의 요구하는 바가 제반군정에 골고루 잘 반영되어 있는지 보고를 통하여 상세히 파악하는 한편 미흡하거나 잘못 계획된 업무는 조기에 지적하여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정방향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알차고 소신있는 업무계획을 성실히 보고해 주시기 바라며, 보고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에 대한 질높은 서비스행정과 책임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 하반기부터는 2대 의회가 출범하게 됩니다.
  초대의회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능력을 전부 쏟아부어 알찬 의정을 마무리함으로써 차기의회가 견고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훌륭한 바톤을 넘겨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지막 남은 임기동안이지만 동료의원 여러분은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군민에게 더욱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쪼록 회기동안 의원 여러분의 지혜와 능력을 한데모아 내실있는 의정이 수행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의 성실한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군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이경락 군수님, 그리고 김학문 부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3월 17일
  예천군의회의장 김문한
○의사계장 장예기  이어서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14시07분)

○군수 이경락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에도 금년도 군정을 파악하시고자 제2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면서 지난 2월 24일 도립예천전문대학 설립확정과 더불어 금년 한해가 우리군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소망해 마지 않습니다.
  금년 한해도 어느덧 한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모두 걱정하고 계시다시피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은 금년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4월의 목전까지 이르러 우리를 애태우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근간 풍족하지는 않으나 며칠간 비가내려 밭농사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군은 다가오는 못자리 등 농사준비에 대비한 용수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논물 일찍가두기와 공동못자리 설치 등을 통하여 물을 최대한 아끼고 신월지, 신풍지, 청곡지 등 12개소의 저수지에 대한 물가두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암반관정 17공과 소형관정 50공을 개발하여 298㏊의 용수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있는 13개 마을에 대하여는 6개마을은 소형관정을 개발하여 해소하였고 7개마을은 현재 소방차로 격일 급수중으로 보문면 수계2리 장수골은 간이상수도를 설치하고 지보면 수월 등 6개마을은 암반관정 및 소형관정개발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식수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천재를 인력으로 극복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모두가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고 농민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능동적인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같이 우리 예천은 크게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 설립을 청신호로 지난 9일에는 우리 구간 중앙고속도로 공사가 착공되었고, 안동간 국도 4차선 공사도 시작되었습니다.
  지방공업단지 조성사업도 3월중 입주업체측과 공정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용역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여건의 변화에 따라 불어오는 외부의 바람을 가슴을 열고 기쁘게 맞아들이는 일일 것입니다.
  지역신문이 주체가 되어 벌이고 있는 예천사랑운동을 우리 군민모두는 반성과 다짐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짧은 일정속에 여러 의안을 처리하시고 방대한 군정을 보고받으시려면 어려움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과소장에게 성실한 자세로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지시하였습니다만 부족한 점에 대하여는 지적하여 바로잡아 주시면 지침으로 삼아 금년도 군정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면서 아무쪼록 건강하신 가운데 금번 회기와 남은 임기를 무사히 마치시고 다음 제2기 지방의회에도 참여하시어 이땅에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장예기  이상으로 제2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차 본회의는 2시 30분부터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4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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