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최종 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269회 예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2024년3월6일(수) 오전 11시 개식
제269회 예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렴
1. 개회사
1. 인사말씀
1. 폐 식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렴
1. 개회사
1. 인사말씀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팀장 우진희 지금부터 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병욱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병욱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병욱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봄을 알리는 경칩(驚蟄)를 지나 2024년 처음 열리는『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 달이 흘렀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을 잘 실천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의회에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저와 함께 늘 군민 곁에서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적극 임해주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군정에 매진해 오신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군민의 기대 속에 의욕적으로 출범한 제9대 예천군의회가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번 임시회의 시작과 함께 더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의견과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예천”이라는 비전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가기 위해서 소외된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찾아가며 발로 뛰는 의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의 정책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연수와 연구단체 모임을 활성화하고 현장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 격려받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원활히 협조하겠습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수해복구 사업,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등 군정 주요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군정에 관한 질문과 각종 안건의 심의 의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 추진이 타당성 있고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과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군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회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여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충분한 준비로 실속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올 한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높은 물가와 높은 금리가 지속되어 서민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고, 낮은 출산율과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해쳐나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뒤돌아보면 걸어온 길은 항상 어려움의 연속이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저력이고 힘이었습니다. 서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돌파해 나갑시다.
예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 군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의원 모두가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저희에게 부족한 점은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하셔서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월이 되면서 언 땅이 녹고 곳곳에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이 보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봄 새싹과 같은 희망이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甲辰年) 한 해, 참석하신 분들과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을 알리는 경칩(驚蟄)를 지나 2024년 처음 열리는『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갑진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 달이 흘렀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을 잘 실천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의회에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저와 함께 늘 군민 곁에서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적극 임해주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군정에 매진해 오신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군민의 기대 속에 의욕적으로 출범한 제9대 예천군의회가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번 임시회의 시작과 함께 더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의견과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예천”이라는 비전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가기 위해서 소외된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찾아가며 발로 뛰는 의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의 정책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연수와 연구단체 모임을 활성화하고 현장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 격려받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와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원활히 협조하겠습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수해복구 사업,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등 군정 주요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군정에 관한 질문과 각종 안건의 심의 의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 추진이 타당성 있고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과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군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회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여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충분한 준비로 실속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올 한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높은 물가와 높은 금리가 지속되어 서민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고, 낮은 출산율과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해쳐나가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뒤돌아보면 걸어온 길은 항상 어려움의 연속이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저력이고 힘이었습니다. 서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돌파해 나갑시다.
예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 군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의원 모두가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저희에게 부족한 점은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하셔서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월이 되면서 언 땅이 녹고 곳곳에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이 보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봄 새싹과 같은 희망이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甲辰年) 한 해, 참석하신 분들과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진희 이어서 김학동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김학동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서 애쓰시는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청룡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한 2024년 갑진년 새해도 어느새 3월이 되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고, 따뜻한 봄기운이 매서운 추위를 물리치는 자연의 섭리처럼, 우리 예천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의 악몽을 떨치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수해의 아픔을 함께 이겨내신 군민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아팠던 기억은 남아도 상처는 남지 않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항구복구를 완료하고, 하루빨리 이재민들께서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천군 행정의 성과는 적지 않았습니다.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인 1등급 평가를 받았고,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 종합경쟁력 부문 전국 9위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았습니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를 개관했고,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패밀리파크 조성사업도 완성단계에 와 있습니다.
활축제와 삼강나루터축제, 농산물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열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냈고, 지난 2월 1일에는 호명면이 호명읍으로 승격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천군 행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군민들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병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예천군 행정은 2024년에도 안전한 예천,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완벽한 수해복구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연 재난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용궁면의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 지보면과 효자, 은풍면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예천읍 시가지의 도시침수예방사업과 중대재해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겠습니다.
신도시에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마무리하고, 송평천 일대를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명품공원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또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타워와 신도청 외곽도로, 구간별 연결도로를 개설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겠습니다.
원도심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선지중화 사업을 이어가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또 한천과 개심사지오층석탑 역사공원, 예누리길 맨발걷기 공원과 연계한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예천읍 원도심이 예천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촌 인력 공급을 늘리고 농기계 지원 및 임대사업으로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 국내외 농축산물 유통경로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보면 매창리의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청년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객 유치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권역별 연계와 인근 지자체들과 협업을 통해 예천 방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코레일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아시아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경험을 살려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하여 스포츠 도시로서 예천군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하고,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임신과 출산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늘리고, 온종일 돌봄 서비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미래교육지구사업과 대입진학전략지원 사업도 확대해 가겠습니다. 특히 글로컬 30 사업 선정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지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과 재정지원이 가능해져 우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교육명품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여섯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도시에 건립 중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한 임대형 지식 첨단 산업센터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보문면 신월리 일대에는 제3농공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려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예천군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천군 행정이 과감하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천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서 애쓰시는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청룡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한 2024년 갑진년 새해도 어느새 3월이 되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고, 따뜻한 봄기운이 매서운 추위를 물리치는 자연의 섭리처럼, 우리 예천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의 악몽을 떨치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수해의 아픔을 함께 이겨내신 군민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아팠던 기억은 남아도 상처는 남지 않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항구복구를 완료하고, 하루빨리 이재민들께서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예천군 행정의 성과는 적지 않았습니다.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인 1등급 평가를 받았고,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2위, 종합경쟁력 부문 전국 9위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았습니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를 개관했고,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패밀리파크 조성사업도 완성단계에 와 있습니다.
활축제와 삼강나루터축제, 농산물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열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냈고, 지난 2월 1일에는 호명면이 호명읍으로 승격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천군 행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군민들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병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예천군 행정은 2024년에도 안전한 예천,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완벽한 수해복구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연 재난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용궁면의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 지보면과 효자, 은풍면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예천읍 시가지의 도시침수예방사업과 중대재해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겠습니다.
신도시에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마무리하고, 송평천 일대를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명품공원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또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타워와 신도청 외곽도로, 구간별 연결도로를 개설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겠습니다.
원도심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선지중화 사업을 이어가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또 한천과 개심사지오층석탑 역사공원, 예누리길 맨발걷기 공원과 연계한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예천읍 원도심이 예천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촌 인력 공급을 늘리고 농기계 지원 및 임대사업으로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 국내외 농축산물 유통경로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청년 농업인들을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보면 매창리의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청년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객 유치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권역별 연계와 인근 지자체들과 협업을 통해 예천 방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코레일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아시아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경험을 살려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하여 스포츠 도시로서 예천군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하고,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임신과 출산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늘리고, 온종일 돌봄 서비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미래교육지구사업과 대입진학전략지원 사업도 확대해 가겠습니다. 특히 글로컬 30 사업 선정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지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과 재정지원이 가능해져 우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교육명품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여섯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신도시에 건립 중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한 임대형 지식 첨단 산업센터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보문면 신월리 일대에는 제3농공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려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예천군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천군 행정이 과감하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천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진희 이상으로 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12분 폐식)
